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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pop Piano Mix 티아라 (T-ara) - Sexy Love


도시의 노이즈 속에서 괴롭던 나를 귀를 잡고 슬퍼하던 내 자신을
어디에서 노래 소리가 들려왔어요. 룰룰루~
일생 처음으로 듣는 노래였는데 분명 귀에 들어와서 내 마음속을 노크했죠.


그리고 들어와서 함께 음악을 불렀죠.
Kpop Piano Mix 티아라 (T-ara) - Sexy Love …


환상 속... 천진난만하게 미소지으며 부르던 음악을 기억합니다.
그때의 벅찬 기분을 잊을 수가 없답니다. 절대로.
마음속에 담아두고 있었던 하모니를 터뜨리는 그 느낌이랄까?


오늘 소개해드리는 노래로 그대도 그러한 느낌을 느끼셨으면 좋을겁니다.
시끄러운 도심, 어지러운 잔소리... 모두 벗어난 다음에
푸르른 들판에 생활하는 사람들이 되는 듯한 환상마저 드는 음악 들려드릴게요.


Kpop Piano Mix 티아라 (T-ara) - Sexy Love



오래간만에 집에서 밥을 먹었습니다.
항상항상 집에서 먹는데 뭔 이야길 하느냐고요?


하하, 부모님이 사시는 집을 말하는 겁니다.
얼굴을 뵌지 너무 오랜만인지라 간만에 찾아간 거랍니다.


연락도 없이 찾아왔다며 기뻐하시는 엄마….
신문을 읽으시면서 퉁명스럽게
자주자주 얼굴 좀 보이라며 말하시는 아버지….
마음속은 저를 언제나 반겨주시는 것도 잘 알고 있답니다.
 

 
그냥 간단하게 저녁을 먹은다음 가려 했는데
오늘따라 내가 많이많이 아쉽더라고요.
그래서 자고 가기로 했어요.


어차피 다음날은 주말이기도 하니까….
간만에 부모님들과 같은 공간에서
잠자고 싶었기 때문입니다.
그런 거 있잖아요.


갑작스럽게 외로워지는 듯한 느낌말이죠.
집안에 사람이 있어도 매워지지 않는
그 쓸쓸함이 저를 감싸오기 때문이에요.
그래서 어머니, 아버지가 계시는
따뜻한 저의 진짜 집으로 갔습니다. 


그렇게 행복한 하루를 지내고 왔어요.


간만에 따듯한 엄마표 아침을 먹은 후
아빠와 오손도손 그간 얘기를 하면서
뭔가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다음 다시 집으로 향했답니다.


매일 이렇게 행복하게 지내줬으면 좋겠어요.
들리는 뮤직이 따듯하게 느껴지는 하루입니다….